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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유박비료 조심하세요. 위험한 이유

코베리 2023. 6. 2.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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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파트 단지 내 화단 등에 뿌려진 비료 중 일부가 동물에게 치명적인 피해를 줄 수 있는 `유박비료`인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대해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5월 31일 보도자료를 내고 “아파트 단지 내 살포되는 유기질비료(퇴비) 포장지에 ‘동물용의약외품’ 표시사항을 기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반려인들 사이에서는 해당 문제 해결책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다.

강아지들이 먹어도 괜찮은가요?
반려견 보호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말이다. 특히 최근 이슈가 된 사건 이후로는 더욱 자주 언급되고 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강아지가 유박비료를 섭취하면 큰일 난다. 유박비료를 집안에서 볼일은 거의 없기 때문에 집안에서 보다 산책하는 경우에 화단이나 다른 곳에 종종 뿌려지는 경우가 많을 것입니다.
산책할때 더욱더 주의를 하면서 관심있게 강아지 행동을 살펴보셔야합니다.

유박비료 위험한 이유는?
유박비료 속에는 리신이라는 독성물질이 들어가 있는데 청산가리보다 1000배 이상 강한 독성을 가지고 있어서 아주 위험한 비료입니다. 사람뿐 아니라 개의 적혈구를 파괴시켜 급성 빈혈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섭취를 많이 했을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으며, 섭취 후 24시간 이내에 복통·구토·설사 등 위장장애 증세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우선 사료 대신 간식처럼 먹이는 행동은 금물이다. 또한 흙 속에 섞여있는 유박비료를 먹은 경우 구토유발제를 먹여 토하게 하는 방법이 있지만 이것 역시 위험하다. 자칫 잘못하면 기도가 막혀 질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산책 시 바닥에 떨어진 유박비료를 먹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만약 실수로 먹었다면 즉시 병원에 방문해 수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나라에서도 펫티켓 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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