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에게 사람음식을 주면 안된다는건 다들 알고 계시죠? 하지만 가끔 너무 귀여워서 혹은 안쓰러워서 주는 경우가 종종 있죠. 저도 그랬구요. 특히 과일같은 경우는 줘도 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절대절대 안됩니다. 강아지는 음식물 쓰레기 냄새만으로도 충분히 고통받고 있다고 해요. 그래서 더더욱 조심해야하는데요. 이번시간에는 강아지가 먹으면 안되는 대표적인 과일인 체리를 주제로 포스팅을 진행해볼게요.
강아지 체리는 왜 위험한가요?
체리는 사과나 배처럼 씨가 딱딱하지 않고 부드러워서 씹지않고 삼킬 확률이 높아요. 그리고 장폐색을 유발하기 때문에 반드시 주의해야한답니다. 만약 체리씨를 먹었다면 구토유발제를 먹여 토하게 하거나 내시경 수술을 해야한다고 하니 꼭꼭꼭 유의하세요!
강아지에게 체리를 먹이겠다고 하신다면 껍질, 씨앗을 모두 제거하고 과육만 먹이면 됩니다.
체리는 손으로 손질하기 어려운 과일이라 강아지에게 먹이는 것보다 다른 과일을 찾아보시는게 나을 수 있어요.
강아지 체리 먹으면 안되는건가요?
사실 정답은 없어요. 수의사 선생님들마다 의견이 다르거든요. 어떤분은 성견 이후에나 먹이는게 좋다고 하고, 어떤분은 어릴때부터 조금씩 급여해도 괜찮다고 합니다. 다만 제 개인적인 견해로는 1살 이전까지는 안먹이는게 좋을것 같아요. 아무래도 소화기관이 완전히 발달되지 않은 상태라 탈이 날수도 있거든요.
그렇다면 다른 과일은요?
다른 과일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포도 같은 경우는 신부전증을 유발할 수 있고, 수박과 참외는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니 되도록이면 주지 않는게 좋아요. 대신 바나나랑 딸기 등은 소량씩 주셔도 괜찮습니다.
오늘은 강아지가 먹으면 안되는 과일 중 하나인 체리를 주제로 포스팅을 진행해봤어요.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모든 과일이 그런건 아니지만 대부분의 과일은 아이들에게 좋지 않으니 최대한 자제해서 주시길 바랄게요. 그럼 여기까지 강아지 체리 먹어도 되나요? 였습니다!